아이들만

2016. 2. 11. 21:32

어느날 아침 민철와 민구는 학교 준비에 바빴습니다. 엄마께서 싸 주신 도시락의 받고 급하게 학교로 뛰어 갔습니다. 민철이네 아빠는 집을 나가신지 오래였습니다. 그래서 엄마께서 민철이와 민구를 혼자 버겁게 키우시고 계십니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데 집 앞에서 민구가

"형! 형! 이것봐!!!"

그래서 민철이는 집으로 들어가 보았더니 식탁에 500000원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그걸 보고 민철이는 엄마가 놓고 간 것이다 생각하고 그냥 나두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녁 엄마가 오시는 시가 10시가 되었는데도 엄마가 안오시는 거였다. 기다리다 그냥 자니 아침이였다. 역시 엄마가 온 흔적도 없었다. 민철이는 바쁜 일 때문이겠지 하고 이번에는 아침을 굶고 학교에 갔다.


이틀동안 그렇게 생활했는데 오시지 않자 민구가"형~ 엄마 이제 않오시는 거야?"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래. 엄마는 이제 오시지 않아..." 하고 말했습니다.

엄마가 않오시는게 확실해 지자 일단 돈을 보기로 했습니다. 돼지저금통, 지갑 엄마가 놓고가신 돈. 다 합하면 700000원 이였습니다. 비상금으로 400000원을 지갑에 넣은 뒤 남은 300000원으로 최대한 버티기로 했습니다. 먼저 민철이는 주말에 마트에 가서 생선, 고기 등 반찬거리를 샀습니다. 학교 방과후로 요리를 해 보았던 민철이는 그 상식을 이용해 밥을 하기로 했습니다. 일주일 뒤, 여전히 엄마는 오시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생선을 해 먹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형 밥이 좀 진것 같은데?" 하고 묻습니다.

저는 미안해서 "그래? 다음부터는 더 잘할게" 라고 합니다.



생선과 밥으로 저녁을 먹고 밖으로 산책을 하러 나갔습니다. 놀이터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했습니다.

"형 엄마 정말 안 오셔?" " 응, 그러니 우리 둘이서 잘 해나가야돼." "알았어. 형 그런데 우리 내일 엄마 가게 안 갈래?" " 응 그러자 엄마가 있으실 수도 있잖아?" 그런데 그 도중 낯선 아저씨가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 애들아 너희 애기 다 들었다. 엄마가 집을 나갔니?" "네." "그렇구나. 아저씨가 보육원에서 왔는데 아저씨 보육원에 오지 않으련? 위치는 oooo 사거리 옆에 있는 사랑 보육원이야. 생각 있으면 오려무나." " 네." 그리고 아저씨가 가신 후 민철이는 집으로 들어가 가만히 생각을 했습니다. " 형 무슨 생각해? 내 생각에는 보육원에 가보는게 좋을 것, 같아." "응, 그러자." 그리고 우리는 내일 보육원으로 출발하기로 하고 짐을 쌌습니다.


다음날 민철이는 보육원에 도착했는데 정문에서 그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너희 벌써 왔니?" "네." "그래."

그리고 아저씨는 접수처로 가서 접수를 하고 오셔서 "너희들이 지낼 방은 여기다." 하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이제부터 민철이와 민수는 안전한 보육원에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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