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2개의 조금 힘든 글을 쓰고 나서 자고 일어나, 오늘 아침 아이를 혼내지 않았고, 아이 엄마와도 언성을 높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하루 사이에 일어난 일이나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군요.
어제 쓰여진 글은 내가 쓴 글이지만, 쓰고 나면 내 소유가 아닌 자기 자신의 목소리로 내게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그럼으로써 글쓰기는 나를 현실로부터 좀더 자유로와질 수 있도록 하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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