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대사엔 철학자들의 잠언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내가 철학에 대해 문외한인 관계로 어떤 대사가 그런 잠언이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앞뒤 말이 서로 상충하는가?...)
다른 사람들은 어땠는지 몰라도 화면이 유려해서 좋았고,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쿠사나기를 만나서 벗은 몸에 옷을 걸쳐 주는 부분이었다.
아마도 이것은 전작 공각기동대의 잔영이 남은 결과였던 거 같다.
역시 공각기동대에서 쿠사나기가 마천루에서 뛰어 내리는 장면은 대단한 것이었나 보다.
반면에 인간과 기계, 안드로이드와의 차이란 있는가? 과연 존재한다는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라는 현학적인 주제는 결국 깊이 있는 고민의 흔적없이 가벼이 흘러가버린다.
다른 사람들은 어땠는지 몰라도 화면이 유려해서 좋았고,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쿠사나기를 만나서 벗은 몸에 옷을 걸쳐 주는 부분이었다.
아마도 이것은 전작 공각기동대의 잔영이 남은 결과였던 거 같다.
역시 공각기동대에서 쿠사나기가 마천루에서 뛰어 내리는 장면은 대단한 것이었나 보다.
반면에 인간과 기계, 안드로이드와의 차이란 있는가? 과연 존재한다는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라는 현학적인 주제는 결국 깊이 있는 고민의 흔적없이 가벼이 흘러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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