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원작은 보지 못했지만, 헐리우드 리메이크으로도 충분히 감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영화를 본 다음날 하루를 영화를 되새기며 지냈습니다.
분명 즐겁지는 않은 기분이었지만, 센티멘털했어요.
크로 모레츠는 마치 야생의 늑대마냥 아주 무자비했고 또한 아주 슬펐고, 슬픈 만큼 불쌍하고 예뻤어요.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씁쓸한 가운데서 사랑을 느끼고 싶은 게 맞는가요?
희망 없는 세상에서 괴롭고, 괴롭고, 안타깝고, 타락에 빠지고 싶은 그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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