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 생일이라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하려고 일찍 집에 왔습니다.
하지만 두 아이가 싸우고 못된 말을 한다고 몇 번이나 혼을 냈습니다. 두 번째는 좀 심하게 큰 아이를 혼냈고 결국 달래주는데 얼마나 서럽게 우는지 ㅠㅠ. 둘째 아이는 수시로 떼를 쓰고 전 혼내고의 연속.
모처럼 집에 와서 마음이 참 안좋네요. 후회도 밀려오고 참아 넘길걸 하기도 하고, 연년생이라 앞으로도 많이 싸울텐데 어떻게 해야 하나 근심도 됩니다. 어쨌든 착잡한 생일이네요. 요새는 왜이리 즐거운 일이 적은지.
(덧) 그래도 아내의 애정어린 편지는 큰 기쁨이었습니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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