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습헌법 성문화 프로젝트를 보고 한 글자 적는다.

캬캬캬.. 정말 웃기는 아니, 웃을 수도 없는 수준의 블랙 코미디다. 수도 이전 과정이 타당한 절차를 거쳤는지에 대한 의견은 별개로 한다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관습헌법이므로 위헌"이라는 말에는 고개를 갸우뚱했을 것이다.

여론조사 결과 헌재 결정에 찬성한다는 사람이 60%이상, 반대한다는 사람이 30%이상 나왔다고 하던데... "관습헌법을 수정하기 위해서 성문헌법 개정이 필요하다"에 동의할 사람이 얼마인지 여론조사해봤으면 좋겠다.

법률가들이 항상 말하는 법도 상식적으로 이해될 수 있다고 했으니 헌재의 말이 최소한 상식적으로 이해는 되어야 하지 않는가?
어제 헌재 판결문 전문을 다 읽어 보았는데 반대의견을 낸 전효숙 재판관의 논지가 더 설득력 있어 보였다.
헌법재판소에 올라가 있는 신행정수도의건설을위한특별조치법 위헌확인 전문을 한번쯤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헌재 재판관들을 국회로 보내 정치를 시키면 보다 적성을 살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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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센스를 보고

2004. 10. 15. 18:49
역시나 대사엔 철학자들의 잠언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내가 철학에 대해 문외한인 관계로 어떤 대사가 그런 잠언이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앞뒤 말이 서로 상충하는가?...)

다른 사람들은 어땠는지 몰라도 화면이 유려해서 좋았고,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쿠사나기를 만나서 벗은 몸에 옷을 걸쳐 주는 부분이었다.
아마도 이것은 전작 공각기동대의 잔영이 남은 결과였던 거 같다.
역시 공각기동대에서 쿠사나기가 마천루에서 뛰어 내리는 장면은 대단한 것이었나 보다.

반면에 인간과 기계, 안드로이드와의 차이란 있는가? 과연 존재한다는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라는 현학적인 주제는 결국 깊이 있는 고민의 흔적없이 가벼이 흘러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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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 BGM을 index.htm에 넣기

2004. 10. 4. 21:39
사랑비 BGM을 홈페이지 index.htm에 넣었다가 며칠만에 내리려고 한다.
대신에 접속후 원하는 경우에 들을 수 있도록 하든지 해야겠다. (어차피 찾아오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ㅋㅋ)

하늘님 사이트의 팁을 보고 적용해 봤던 것인데, 여기에 코드를 적어 둔다..

[CODE]<html> <head> <title>위즈♡소연의 블로그</title> </head> <frameset rows="*,0" frameborder=0 frame=0 border=0> <frame src="index.php" scrolling="auto" marginwidth=0> <frame src="../sarangbi_bgm/sarangbi_bgm.php" scrolling="no" marginwidth=0 noresize> </frameset> </html>[/CODE]


나중에 다시 써먹을 일이 있겠지.. ㅎㅎ

[04.10.09] 며칠 방치하다가 파일 용량을 좀 줄여서 다시 올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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